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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쾌변과 변비사이-커피의 두 얼굴 파헤치기 커피를 진하게 마시면 화장실에 가시는 분들 있으시죠? 실제로 변비가 있을 때 진한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하지만 반대로 커피를 마시니 변비가 생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과연 커피는 배변을 도와줄까요? 아니면 변비를 일으킬까요? 1. 커피는 쾌변을 부를까요? 변비를 부를까요? 정답은 둘다 입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배변을 돕고 어떤 경우에 변비를 불러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커피가 쾌변을 부르는 이유 커피는 항산화작용은 물론 뇌를 깨우는 각성효과, 피로 해소, 집중력 강화 등의 효능이 있지만 대장을 자극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크로로겐산'은 위산분비를 촉진하며, 위산은 여러 가지 소호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위장을 자극하여 배변활동을 돕습니다. 또한 커피 한.. 2022. 11. 18.
쌈무, 치킨무, 단무지는 모양만 다르고 모두 똑같다? 무쌈(쌈무)은 무쌈말이를 해서 먹거나, 훈제오리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쌈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을까요? 무가 주성분이니 건강에도 매우 좋을까요? 치킨무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오늘은 이에 대한 해답을 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쌈무를 만드는 재료는 무엇인가요? ▶무, 정제수, 소금, 사카린, 소브산나트륨,빙초산 사카린은 인공감미료로 설탕의 250~300배 정도 달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고 혈당도 높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공감미료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인공감미료 소브산 나트륨은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한 보존제(방부제)를 말하며, 대부분의 쌈무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빙초산은 신맛을 내기 위해 식초 대신 사용한 것으로 합성식초라고 보시면 .. 2022. 11. 16.
갈라진 무, 벌어진 무, 검은 점이 있는 무, 바람 든 무 모두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무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국민식품이지만 바람이 들거나, 검은 점이 있거나, 모양이 이상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무들은 먹어도 괜찮을 걸까요?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요? 오늘은 이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을 드립니다. 1. 끝이 갈라진 무, 먹어도 되나요? 가끔 무를 사러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끝이 두 갈래 이상으로 갈라져 있는 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미숙퇴비를 시용한 경우, 자갈이 무의 생육을 막을 경우 발생되므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어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2. 벌어진 무, 먹어도 되나요? 아래 사진처럼 무에 금이 간것처럼 벌어지는 현상을 '뿌리 터짐' 혹은 '열근'현상이라고 합니다. 뿌리의 내부조직이 외부조직보다 더 빨리 자라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 2022. 11. 15.
알루미늄 호일 사용, 나도 모르게 체내에 알루미늄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그럼 종이호일은? 캠핑이나 여행 가실 때 혹시 '알루미늄 호일'을 챙겨가시나요? 그런데 저는 절대 가져가지 않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사실 저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알루미늄 호일을 애용하는 사람이었는데, 왜 이렇게 바뀌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1. 열을 가하는 요리를 할때, 알루미늄이 녹아 나올 수 있습니다.알루미늄은 열 전도율이 높아 음식을 빨리 익히는데 도움을 줍니다.따라서 고구마, 감자등을 구울 때 호일로 싸거나, 고기를 구울 때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루미늄은 열에 약해 가열하며 녹아서 음식과 함께 체내로 흡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루미늄의 녹는점은 660도 인데요?네, 맞습니다. 알루미늄이 녹는 온도는 660도이지만 그 온도가 되기 전부터 알루미늄은 검출이 되.. 2022. 11. 6.
도토리 호박, 영양사 엄마가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며칠 전 마트에서 예쁘게 생긴 도토리 호박을 하나 사 왔습니다. 새로운 식재료를 하나씩 알아가는 것은 영양사 엄마에게 공부이자 취미인데요. 도토리 호박을 사 왔으니 어떤 영양소가 숨겨져 있는지, 어떻게 손질하고 먹어야 하는지 공부해봐야겠지요? 1. 도토리 호박이란?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므로 미국, 캐나다 등에서 자주 먹는 호박 중 하나이며 도토리처럼 생겨서 도토리 호박(Acorn Squash)라고 불립니다. 사진 한번 보고 가실게요 저는 초록색 도토리 호박을 사 왔지만 실제로는 흰색, 노란색, 주황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진 호박입니다. 참고로 가장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 초록색입니다. 그런데 도토리 호박은 고르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중간에 진한 노란빛이 띠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 2022. 11. 1.
생리통에 이거 하나면 돼요. 다른데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마세요. 생리통으로 고생을 안 해본 남자들은 모를 겁니다. 저는 한 달에 한 번씩 쉬지도 않고 찾아오는 생리통과 피부 트러블 때문에 달력을 자꾸 쳐다보게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시다면 제가 오늘 알려드리는 정보! 절대 놓치지 마세요. 1. 생리통 및 생리중 피부 트러블 완화에 효과적인 '파이토젠' 영양제 저는 중학생이 되자마다 생리를 시작했고,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배를 부여잡고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부모님이 병원에 가보자고 하셔서 진료도 받아보았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몸에 이상은 없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나이가 어릴수록 생리통의 빈도가 더 높다는 의사 선생님이 말씀에 그저 시간이 약이다 하고 기다렸습니다. 물론 성인이 되면서 적응이 된 건지, 생리통이.. 2022. 10. 28.
참치액,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건강을 위해 조금만 사용하세요. 요즘 TV에서 참치액을 활용한 요리들이 자주 소개되고 있습니다. 참치액을 쓰면 맛이 업그레이드된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는데요. 하지만 저는 참치액에 대해 조사를 해보고 나서 쓰지 않기로 결정했답니다. 그 이유를 알려드리니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참치액의 성분을 알아볼게요.물론 회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아래와 같은 재료들로 만들어집니다.▶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훈연참치) 추출액, 정제수, 소금, 설탕과 같은 당류, 다시마나 무, 표고버섯과 같은 국물 맛을 내는 재료참고로, 가쓰오부시는 일본어이고 가다랑어포는 한국말입니다. 가다랑어포가 메인 재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다랑어포 하면 요코노미야끼, 타코야끼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맞습니다.  그 가다랑어포가 바로 참치액을 만드는 주.. 2022. 10. 27.
이런 호박 절대 버리지 마세요! 호박 종류 별 영양소 비교- 늙은호박, 단호박, 애호박 호박 좋아하시나요?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고, 붓기 제거에도 좋아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품인데요. 그런데 호박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호박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상식들을 알려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늙은호박에 대한 상식 1) 늙은 호박을 사러 갔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겉면에 흰색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혹시 곰팡이는 아닌지, 호박에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의문이 드는데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호박의 당분이 표면으로 결정화되어 나온 것으로 하얀 가루가 많을수록 맛있는 호박이랍니다. 마치 곶감 겉에 하얀 가루가 있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2) 껍질이나 과육에 곰팡이가 피었나요? 늙은호박 껍질은 두꺼워서 껍질에 곰팡이가 생..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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