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는 더 좋은 팽이버섯! 게다가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버섯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팽이버섯은 어떻게 손질해야 할까요? 밑동은 얼마나 잘라야 할까요? 다른 버섯들은 큼직하고 하나씩 떨어져 있어서 손질하기 편한데 팽이버섯은 밑동에 하얗게 곰팡이가 핀 것 같기도 하고, 다닥다닥 붙어있기 때문에 손질을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확한 팽이버섯 손질 방법과 더불어 팽이버섯 밑동에 관한 숨겨진 사실도 알려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초간단 팽이버섯 손질법★
요약 : 팽이버섯 밑동을 손가락 1마디 정도로 자른 후 물에 넣어 결결이 뜯어가며 빠른시간안에 씻어줍니다.
1. 밑동을 잘라주세요.
이건 당연하지요. 그런데 얼마만큼 자르느냐가 관건입니다. 보통 아래사진처럼 최소 손가락 2마디 이상 자르시는데요. 이렇게 하시면 팽이버섯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팽이버섯을 키울 때 '톱밥'을 사용하는데요. 그래서 밑동에는 톱밥이 뭍어있으며, 잘라내고 드시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딱 그부분만 짧게 잘라내시고 나머지 부분은 그냥 드셔도 된다는 사실!
그런데 밑동이 지저분하다고 미련 없이 듬뿍 잘라서 버리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혈관질환 예방, 다이어트, 변비 예방, 면역력 증강에도 좋은 팽이버섯을 더 많이 먹으려면 최대한 짧게 잘라내고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얼마나 자를까요?
제가 알기쉽게 보여드릴게요. 아래 사진처럼 손가락 1마디 정도만 자르셔도 충분합니다.
2. 소쿠리에 물을 받아놓고 손으로 결결히 듣어가며 살짝만 씻어줍니다.
흐르는 물이 아닌 물을 받아놓은 상태에서 이물질이 떨어질 정도로만 씻어주셔도 충분합니다.
씻을 때는 버섯을 결결이 가닥가닥 떼어가면서 씻으시되, 짧은 시간 안에 재빠르게 씻어주세요.
버섯을 물에 오래 담가 씻으면 맛, 향, 질감이 저하되고 영양소까지 손실되므로 키친타월로 이물질만 털어내거나 씻더라도 빠른 시간 안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팽이버섯은 다른버섯에 비해 매우 가늘고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털어내기 힘드니 짧게 세척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버섯 세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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