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노란 수박을 보셨나요? 속이 망고처럼 노란빛이 나서 '망고 수박' 또는 껍질이 검은빛을 띠기 때문에 '흑수박' , 또 그 두 가지를 모두 합쳐서 '블랙 망고수박'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과연 맛을 어떨까요? 속이 빨간 수박보다 어떤 장점이 있길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걸까요? 오늘은 노란 수박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블랙 망고수박은 망고와 수박을 교배시켜 만든건가요?
아닙니다.
이름은 망고수박이지만 망고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름이 망고수박이라 "망고와 수박을 교배시켜 만든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단지 속이 망고처럼 노랗고 달콤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럼 블랙 망고수박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동남아시아의 '속 노란 수박'과 국내산 '흑피수박'을 교배시켜 만들었습니다.
모양은 농구공처럼 둥글게 생기지 않고 럭비공과 같은 타원형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크기도 일반 수박보다 좀 더 작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실까요? 이것이 바로 블랙 망고 수박이랍니다.
참! 생각보다 수박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요. 노란 수박 이외에도 다양한 수박의 종류가 있으니 수박을 좋아하신다면 아래 글도 꼭 읽어보세요!
빨간 수박 줄까 노란수박줄까?(다양한 수박의 종류)
여름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수박입니다. 예전에는 겉이 초록색이고 속은 빨간 수박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품종개량을 통해 너무나 다양하고 맛있는 수박들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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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랙 망고수박의 장점을 알려주세요.
1) 당도가 높다
수박은 사실 고르기에 따라 당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당도를 고려했을 때 빨간 수박보다 노란 수박의 당도가 훨씬 더 높습니다. 즉, 수박을 고를 때 실패할 확률이 훨씬 낮다는 장점이 있지요. 더러는 "노란 수박 괜히 샀다. 일반 수박보다 더 맛없다!" 이런 후기들을 볼 수 있는데요. 어떤 과일이든 잘못 고르면 맛이 없듯 블랙 망고 수박도 마찬가지입니다.
2) 껍질이 얇다
수박은 맛있고 크기에 비해 값도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자르는 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자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망고수박은 껍질이 얇아서 자르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그리고 크기도 작은 편에 속하고 타원형이라 자르다가 떼구루루 굴러갈 위험도 적지요.
그리고 껍질이 얇으면 음식물 쓰레기도 훨씬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박은 먹고 나면 쓰레기가 한가득이죠? 그런데 망고수박은 먹고 나서 뒤처리도 더 쉽답니다.
참! 그리고 껍질이 얇다는 것은 그만큼 과육의 양이 많다는 뜻도 된다는 사실!
3) 아삭하고 처량한 맛이 난다
수박은 원래 아삭아삭하지 않나?
네, 맞습니다. 하지만 망고수박은 상대적으로 더 아삭하고 한 입 베어 물면 청량하고 개운한 맛 맛이 더 느껴진답니다.
4) 크기가 작다
수박은 사고 싶어도 냉장고를 워낙 많이 차지해서 큰 수박을 사기가 부담스러운데요. 블랙 망고수박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구입하는데 부담이 적습니다.
3. 맛있는 블랙 망고 수박 고르는 팁을 알려주세요.
아무리 빨간 수박보다 당도가 높다고 해도 잘못 고르는 꽝! 그래서 맛있는 블랙 망고 수박 고르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사실 빨간 수박을 고르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맛있는 망고수박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실패 없는 수박 고르는 법 (맛있는 수박 고르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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