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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영양 정보

빨간 수박 줄까 노란수박줄까?(다양한 수박의 종류)

by Eunice2020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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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수박입니다. 예전에는 겉이 초록색이고 속은 빨간 수박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품종개량을 통해 너무나 다양하고 맛있는 수박들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흑피수박, 애플수박, 망고수박, 노란 수박, 베개 수박, 복수박, 블랙 망고수박, 무등산 수박등 너무나 당양한 수박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흑피수박, 황금수박, 망고수박이 차례로
흑피수박, 황금수박, 망고수박

1. 흑피수박(검은수박, 검정 수박)

껍질의 색이 어둡고 짙은 초록색이라 언뜻 보면 검은색으로 보입니다. 흑피수박도 껍질에 검은 줄무늬가 있지만 초록색이 워낙 짙은 편이라 검은 줄무늬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 수박과 비교했을 때 1/2 크기입니다. 요즘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작은 수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따라서 크기가 작은 흑피수박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과육의 비율이 많으며, 씨가 작아 씨앗까지 먹을 수 있어 쓰레기 배출량도 적은 효자 수박입니다.

가격은 일반 수박에 비해 조금 비싸지만 껍질이 얇으니 과육의 비율이 높고 당도가 높으니 한 번쯤 먹어볼 만한 수박입니다.

 

2. 노란 수박(황금수박)

노란 수박은 껍질만 노랗고 속은 빨간 수박입니다. 언뜻 보면 호박 같기도 하고 커다란 참외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맛은 일반 수박과 비슷합니다. 초록색이나 검은색의 껍질에 비해 노란색은 눈에 띄고 식욕을 돋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때문에 호기심에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수박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3.  블랙 망고수박(속 노란 망고수박)

망고수박은 껍질은 짙은 초록색, 과육은 노란색인 수박으로 동그란 공 모양이 아닌 럭비공처럼 타원형입니다. 단지 과육의 색이 노랗기 때문에 망고수박이라 불리는 것이지 망고맛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껍질이 어두운 초록색이라 블랙 망고수박이라도 불립니다.

 

4. 노란 망고수박(겉속 노란 망고수박)

블랙 망고수박과 달리 겉껍질과 과육이 모두 노란 수박입니다.

 

5. 애플수박

애플수박을 한손으로 잡고있는 사진
애플수박

애플수박은 흑피수박보다 더 크기가 작아 한 손으로도 들 수 있기 때문에 '애플수박'이라고 불립니다. 크기가 작으니 무겁지 않아 운반하기도 쉽고 냉장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며, 여름철 캠핑 갈 때 가져가기 좋은 수박인 것 같습니다.

 

6. 베개 수박

베개처럼 생긴 수박 사진
베개수박

베개 수박은 모양이 마치 길쭉한 베개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반 수박에 비해서는 작고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며 항산화 영양소중 하나인 리코펜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베개 수박의 모양은 특이하지만 과육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인가가 높습니다. 

6. 무등산 수박(푸랭이)

사람으 몸통만한 무등산 수박을 들고있는 사진
무등산수박


대한민국 광주 무등산 기슭에서 재배되는 수박으로 크기나 품질 면에서 뛰어나며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한해 생산량도 정해져 있는데요. 1년에 3 천통 가량만 생산된다고 합니다. 크기가 커서 무게도 많이 나가는데,보통 10kg 이상이며 30kg까지 나가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무등산 수박인지 구별하는 방법은 껍질을 보면 되는데요. 보통 수박보다 색이 훨씬 진하며 검은 줄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하되는 시기 또한 다른수박과 달리 한여름이 아닌 추석을 전후해 나오는 수박입니다. 

7. 복수박

복수박을 한손으로 들고있는 사진
복수박


애플수박처럼 작은 수박으로 줄무늬가 매우 선명하고 껍질이 얇으며 당도가 높은 수박입니다.  애플망고는 동그랗지만 복수박은 길쭉한 타원형이기 때문에  두 수박을 구분하기는 쉽습니다. 

 

 

참! 수박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한 사람도 있다는 거, 아시나요?

첫째. 당뇨환자 입니다.

날씨가 덥고 목이 마르다고 수박을 많이 먹다가는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박을 어느정도 먹으라고 딱! 집어주기는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혈당을 높아지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박을 먹은 뒤 혈당이 올라가는 정도를 본인이 파악하고 적당량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당뇨환자들에게 종이컵에 들어가는 양 만큼의 과일섭취는 괜찮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수박을 잘라 종이컵에 넣은 뒤 그 만큼만 드시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는 않을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항상 개인차가 이다는점 알아두세요.

 

둘째, 신장질환자 입니다.

수박에는 칼륨의 함유량이 많은데, 신장질환자는 칼륨 배설 능력이 떨어지기 대문에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체내 칼륨이 배설되지 않으면 근육마비가 일어나 손발이 저리고 심하면 부정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수박외에 참외도 칼륨량이 많으니 기억헤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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