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뿌린 듯 맛있는 토마토! (젤리토마토, 스테비아 토마토 바로알기)

새로운 품종의 토마토가 또 나왔습니다. 바로 '젤리토마토'와 '스테비아 토마토' 입니다. 토마토를 좋아하기 때문에 새로운 품종이 있으면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요. 하지만 먹기 전에 다른 토마토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와 같은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이 도움이 되실 거예요.   

 

 

 

1. '젤리토마토'란?

젤리 토마토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젤리방울토마토' 또는 '젤리마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생김새는 방울토마토와 거의 비슷하며 색깔은 빨강, 노랑, 초록색 3가지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1) 맛은 어떤가요?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더 높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재배되는 젤리토마토는 가장 당도가 높으며 9브릭스(brix: 단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 4~6월에 재배되는 것은 겨울재배 보다 낮은 6~7.9브릭스 가량 된다고 합니다.

계절뿐 아니라 색깔에 따라 당도가 다른데요. 빨간색이 가장 당도가 높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토마토 껍질이 얇다고 하던데요?

당도 외에 또 다른 장점은 껍질이 매우 얇다는 것인데요. 먹을 때 껍질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어르신들이나 어린아이들도 먹기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껍질이 얇다는 것은 쉽게 물러지기도 한다는 뜻이므로 보관에 주의하세요.

 

3) 가격은요?

다른 토마토에 비해 아직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대략 2배 정도 된다고 하니 좀 아쉽네요. 그래서 요즘엔 젤리 토마토 모종을 구입해서 직접 재배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화분만 있으면 베란다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2. 스테비아 토마토(토망고, 샤인마토, 단마토,애플마토)

스테비아 토마토

방울토마토에 설탕의 최대 300배의 단맛을 내는 '스테비아'를 첨가해 만든 토마토입니다. 따라서 모양은 방울토마토와 똑같이 생겼지만 단맛은 훨씬 강합니다.

단맛이 강해 아래와 같이 여러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토망고(망고처럼 달다), 단마토(단 토마토), 샤인마토(귀족포도인 '샤인머스켓'의 이름을 따서), 애플마토 

 

1) '스테비아'가 뭔가요?

스테비아는 '천연감미료'로 설탕과 달리 체내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으므로 체중감량을 원하시거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되는 감미료입니다. 따라서 스테비아를 첨가한 '스테비아 토마토'를 먹으면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단점은 없나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금방 무르고 상한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구입할 때 토마토의 상태를 잘 확인하시고, 구입 후  빨리 드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3) 가격은요?

비싼 편입니다. 일반 토마토의 2-3배가량 비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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