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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영양 정보

청국장과 낫또의 차이와 효능

by Eunice2020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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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과 낫토는 둘다 대두를 원료로 만들어진 발효식품이고 점액질이 있는것도, 색깔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름이 다른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오늘은 청국장과 낫토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차이점은 바로! 발효균이 다릅니다. 

낫또와 청국장은 발효균의 차이

청국장은 볏짚에 있는 Bacillus subtilis(바실러스 서브틸리스)종에 속하는 여러가지 균들이 발효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낫또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균중에서 Bacillus subtilis natto(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낫도)라는 한 종류의 균만 접종해서 만듭니다.

즉, 청국장은 여러가지 균들에 의해서 발효가되고, 낫또는 청국장 발효를 시키는 균중에서 하나만 골라내서 발효시킨 식품이라는것이 차이점입니다.

따라서 낫또는 완성후 외관이 거의 비슷하지만, 청국장의 경우에는 진이 나오는것도 있고 안나오는것도 있고, 색이 누런색도 있고 검은색도 있는등 외관이 조금씩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그럼 효능도 당연히 다르겠지요?

 

1. 청국장의 효능

청국장

청국장은 대두를 무르게 익혀 2-3일정도 발효시켜, 누룩곰팡이가 생기도록 만든 속성 장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볏짚에 있는 바실러스균(고초균이라고도 합니다)이 관여하며, 발효식품이므로 유산균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청국장 1g당 10억개나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유산균 음료 1g에 100만개가 들어있는 것으로 볼때, 매우 많은 양이네요.

풍부한 유산균으로 인해 장건강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도 높아지게 하며, 변비를 해소함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레시틴과 사포닌 성분이 지방과 콜레스테롤 성분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뿐아니라, 혈전 용해효소 '십틸리신나트' 성분이 동맥경화와 뇌졸중을 예방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청국장에는 섬유질도 풍부해서 유산균과 더불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청국장에 함유된 트립신은 인슐린 분비를 왕성하게 해주어 당뇨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2. 낫또의 효능

낫또

낫또도 청국장처럼 대두를 삶아 발효시킨 일본 전통 발표식품입니다.

특히 낫또는 진액이 마치 치즈처럼 죽~늘어나는것이 특징인데요.  이 진액은 나토키나아제 라고 불리는 효소로 낫또를 뒤적이면 점액질이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낫또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나토키나아제’ 는 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뛰어나 '천연혈전용해제'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소화를 도와줄 뿐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해 숙변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추가로, 낫또 또한 청국장처럼 유산균이 풍부해서 장건강에 매우 훌륭한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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