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요거트, 치즈등 유제품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어느날 문득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흔히 우리가 즐겨먹는 요구르트, 떠먹는 요거트, '불가리스'같은 마시는 요거트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래서 한번 공부해봤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어서어서 읽어보세요^^
YOGURT, 요구르트 혹은 요거트는 '발효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효유란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유산균이나 효모를 이용하여 발효시킨것으로써, 제품의 유형에 따라 발효유, 농후발효유, 크림발효유, 발효버터유,농후크림발효유 등으로 나뉩니다. 이렇게 말하니 머리가 더 아프시죠?
이런 설명은 치우고,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1. 요구르트(야쿠르트)
물론 요구르트와 야쿠르트는 엄연히 말하면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다른 요구르트(요거트)등과는 확연히 구별되고 만드는 방법이나 성분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같이 묶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요구르트는 '발효유'라고 부르시면 됩니다.(더러는 액상 발효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발효유란 원유나 유가공품이 3%이상 함유된 것 말합니다.
주로 탈지분유나 우유등에 발효균을 접종하고 당분을 넣어 단맛을 주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상품에 따라서 딸기향, 사과향같은 향성분을 넣기도 합니다.
2. 떠먹는 요구르트
우리가 흔히 떠먹는 요구르트 라고 부르는 요구르트는 '농후발효유'라고 부릅니다.
농후발효유의 기준은 원유 또는 유가공품이 8%이상 함유된것을 말합니다.
그냥 발효유(액상발효유)에 비해 우유함량이 높으니 더 걸쭉한 형태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우유함량이 많으니 당연히 가격도 더 비쌉니다.
농후발효유는 우유등에 유산균을 접종하여 발효시킨 후 당분이나 과일등을 넣어 맛을 냅니다.
3. 짜먹는 요구르트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짜먹는 요구르트! 꾹꾹 눌러가며 먹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짜먹는 요구르트는 위에서 말씀드린 떠먹는 요구르트와 같은 종류인 '농후발효유'입니다.
단지 먹는 방법(포장)을 달리했을 뿐이지요. 이 역시 농후발효유 입니다.
4. 드링크 요구르트(마시는 요구르트)
역시 '농후발효유' 입니다. 하지만 떠먹는 요구르트에 비해 덜 걸쭉해서, 숟가락으로 떠먹기 보다 마시기 좋은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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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요구르트의 차이점을 말씀드렸는데요.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요. 발효유란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3%이상 함유한것인데, 발효유 중 원유나 유가공품이 8%이상 함유된 요구르트를 '농후발효유'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농후발효유를 먹는 방법에 따라 떠먹는 요구르트, 짜먹는 요구르트, 마시는 요구르트(드링크 요구르트)등으로 구분지어 부루기도 합니다. 참고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짜먹는 요구르트를 '호상발효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머리 아프시면 그냥 잊어주세요^^)
아!~그래도 복잡하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목넘김이 걸쭉한건 농후발효유라서 우유함량이 높구나~이정도만 기억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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