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리스는 워낙 유명한 건강식품이라 다들 잘 알고 계실 텐데요. 가장 대중에게 알려진 프로폴리스는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린 프로폴리스'에 이어 '레드 프로폴리스'까지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초록색과 빨간색의 프로폴리스는 최근에 발견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있었지만 한국에 소개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소할 뿐입니다. 오늘은 요즘에 이슈가 되고 있는 빨간색인 '레드 프로폴리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고자 합니다.
브라운 프로폴리스와 그린 프로폴리스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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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 프로폴리스'는 무엇인가요?
이름 그대로 빨간색을 띠는 프로폴리스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빨간색일까요?
프로폴리스의 색은 채집하는 나무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레드 프로폴리스는 붉은 수액을 가진 나무에서 채집되기 때문에 빨간색입니다.
위 사진은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자라는 콩과 식물인 '로즈우드'에서 붉은 수액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로즈우드에서는 빨간 수액이 나오며, 벌이 그 수액을 채집하여 만든 물질이 바로 레드 프로폴리스입니다.
참고로, 브라질 로즈우드는 귀한 나무라서 성배(종교용품), 목재로 만드는 악기, 가구 제작 등에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요. 귀한 나무이니 만큼 생산되는 레드 프로폴리스의 양도 매우 극소량이라고 합니다.
2. 다른 프로폴리스와 효능이 다른가요?
일반 프로폴리스와 마찬가지로
'항균작용, 항산화 작용, 항염 및 항암효과, 면역력 증가'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 차이점은 있을 텐데요.
그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반 프로폴리스보다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함유량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그린, 브라운 프로폴리스보다 항산화 능력이 훨씬 높은데요.
식품의 항산화 능력을 나타내는 'ORAC 수치'가 브라운 프로폴리스보다 2배 정도 된다고 합니다.
또한 항산화 과일로 유명한 아사이베리, 크랜베리, 블루베리보다 더 높은 항산화력이 있다고 하니 놀랍네요.
2) 충치예방 능력이 뛰어납니다.
'레드 프로폴리스'에는 '네오베스티톨'과 '베스티톨'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항염증, 충치예방,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충치 원인균인 '뮤타즈 균'과 '황색 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성이 확인되었으며, 레드 프로폴리스가 불소만큼 충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프로폴리스도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지만 그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맛은 어떤가요?
기존 프로폴리스의 맛과 향의 차이가 있는데요.
먹으면 약간 '화~한 맛'이 느껴지며, 입안이 개운해진다고 합니다.
4. 부작용은요?
일반 프로폴리스 부작용과 비슷하니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5. 복용방법은요?
레드 프로폴리스는 분말, 캡슐 등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분말은 따뜻한 물(뜨거운 물에서는 영양소 파괴), 우유, 요구르트 등에 타서 먹거나 반찬이나 샐러드에 뿌려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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