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과 우유의 궁합이 좋다는 사실, 들어보셨나요? "건강한 두 식품이 만났으니 당연히 좋겠지 뭐"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넘기지 마시고 이 글을 통해 효능을 확인해보세요. 효능을 알고 나면 함께 먹게 되실 거예요. 그럼 어떤 점이 좋은지 살펴볼까요?
1. 꿀 우유를 꼭 마셔야 하는 사람은?
1) 골다공증, 골감소증이 걱정되시는 분들
우유에 칼슘이 풍부한 건 알고 있으시지요? 하지만 우리가 우유를 섭취한다고 해서 모든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건 아닙니다. 호르몬 및 함께 먹는 음식에 따라 흡수율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벌꿀은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단순히 떠도는 속설이 아니라 미국 퍼듀대학 연구진이 동물실험을 통해 꿀이 칼슘의 흡수량을 높인다는 것을 확인한 팩트!입니다.
2) 불면증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불면증은 단순한 잠을 못 자는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은 물론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 일과 학업에 있어서 능률이 저하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데요.
밤에 우유에 꿀을 타서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은 천연 진정제로 불리는데요. 꿀은 트립토판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언제 어떻게 마시면 더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잠들기 3시간 전에 우유 1잔(200ml)+꿀 티스푼으로 1~2스푼을 섞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니 기억해주세요!
잠들기 직전에 드시면 자는 동안 우유와 꿀을 소화시키느라 오히려 숙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답니다.
3) 면역력을 높이고 싶으신 분들
우유 자체는 단백질의 급원식품입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효소, 호르몬, 근육 등을 만드는 재료로 수분 다음으로 많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유만 매일 적당량을 꾸준히 먹더라도 면역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꿀도 예외는 아닙니다. 꿀에는 단백질은 없지만, 각종 효소는 물론 비타민이 풍부하며, 항균 및 항생작용이 있기 때문에 꿀과 우유를 함께 먹는다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꿀 우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꿀 우유 만들 때 주의점!
1) 우유를 전자레인지 또는 중탕으로 "70℃ 이하"로 데워주세요.
꿀은 70℃이상이 되면 효소 및 영양소들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온도를 어떻게 확인하냐고요? 손으로 만져 봤을 때 따뜻한 정도로만 데워주시면 됩니다. 뜨겁지 않으면 적당합니다.
2) 우유 1컵(200ml)에 꿀을 티스푼으로 1~2스푼 이내로 넣어 충분히 녹인 뒤 마시면 됩니다.
참! 꿀은 절대 스테인리스와 같은 금속 숟가락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반드시 나무, 실리콘, 도자기와 같은 스푼을 사용하셔야 하는데요.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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