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쌉쌀한 맛으로 입맛을 돋궈주는 씀바귀!
오늘은 씀바귀 효능, 구입 및 보관방법, 씀바귀무침 레시피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1. 씀바귀란?
국화과에 씀바귀는 ‘고채(苦菜)’라는 한자 이름 그대로 '쓴나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철 시골 들판, 논두렁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 새콤하게 무쳐 먹으면 식욕을 돋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씀바귀는 민들레, 고들빼기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요.
마지막 세번째가 씀바귀 입니다.
2. 씀바귀 효능
1)씀바귀에는 비타민A, 칼슘, 인,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어서 다이어트를 할때도 좋은 식품입니다.
2)위장을 튼튼하게 해서 소화기능을 좋게 하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잠을 몰아내는 효과가 있어
봄에 몰려오는 춘곤증을 물리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씀바귀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서
폐렴이나 간염,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씀바귀의 생즙을 먹으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고혈압예방에도 좋습니다.
5)구강건조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당뇨환자들에게서 잘 나타나는 증상인 구강건조증은 침분비가 저하되어 입안과 목구멍이 마르는 증상으로
맛을 느끼기가 어렵고, 구취가 생기며 음식물을 씹는것도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씀바귀가 구강건조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3. 씀바귀 구입 및 보관
구입시, 씀바귀는 뿌리째 먹는 나물이므로 뿌리에 잔털이 없고 너무 굵지 않은 것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젖은 신문지에 싸서 봉지에 넣은다음, 공기를 불어넣어 냉장 보관하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4. 씀바귀무침 레시피
입춘이 지나면 봄철 임금닝 건강식으로 챙긴 씀바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씀바귀 무침 시작해볼까요?
**재료**
-씀바귀(150g), 미나리(50g)
-고추장(3T), 고춧가루(1t), 다진마늘(1/2T), 다진파(1T), 통깨(1T), 식초(2T),설탕(2T),참기름(1t)
1)마르고 억센 줄기부분을 다듬어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20분정도 담가두어 쓴맛을 없앱니다.
(만약 쓴맛을 좋아하신다면 그냥 살짝 데치기만 해도 됩니다.)
2)찬물에 담갔다가 20분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는 손으로 눌러 꾹 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3)물기를 뺀 씀바귀를 5cm정도 크기로 썰어줍니다.
4)끓는물에 소금을 넣어 미나리를 쌀짝 데쳐줍니다.
미나리는 금방 익으므로 넣어다 뺀다는 식으로 짧은 시간만 데쳐주세요.
5)데친 미나리를 찬물에 담갔다가 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씀바귀와 같은 크기(5cm)로 썰어줍니다.
6)양념장을 만듭니다.
아래재료를 모두 섞어주세요.
고추장(3T), 고춧가루(1t), 다진마늘(1/2T), 다진파(1T), 통깨(1T), 식초(2T),설탕(2T),참기름(1t)
7)씀바귀와 미나리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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