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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영양 정보

'당독소' 그것이 알고싶다

by Eunice2020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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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각종 언론매체에서 당 독소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생소한 이름

'당독소'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당 독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당 독소란?

2. 당 독소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3. 당 독소가 일으키는 질병은?

4. 당 독소를 최소한으로 섭취하기 위한 방법은?


위 4가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당 독소란?


당 독소는 간단히 말하면 단백질과 당이 결합되어 생기는 물질입니다.


영어명으로는 'AGE(Advanced glycoxidation End-products)'

한국말로 하면 '최종 당산물' 입니다.

그런데, 흔히 '당 독소' 부르고 있습니다.


최종당산화물 보다 당독소! 라고 부를 때 건강에 나쁘다 라는 인식이 심어지기 때문에

당독소라고 이름을 지은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1) 식품을 굽거나 튀기는 중에 발생

대부분의 식품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품을 고온에서 굽거나 튀기면 당독소가 많이 생성 됩니다.


2)체내에서 생성

에너지로 사용되고 나서 남는 당은 지방으로 저장되거나

혈액속에 남아 있게 됩니다.

이때, 단백질과 만나면 당독소가 만들어 집니다.



3. 당 독소가 일으키는 질병은?


당독소는 자연적으로 소모되지도 않고 배설되지도 않습니다.

체내에 머물면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고 물질대사를 방해하여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당뇨병, 암, 피부노화, 동맥경화, 백내장, 생리불순,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이 당독소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뇌신경을 손상시켜 치매(알츠하이머)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 하니 섬뜩해 집니다.

 

특히, 당 독소는 혈액에 당이 높을 때 잘 생기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체내 당 독소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뇨환자는 더욱더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4. 당 독소를 최소한으로 섭취하기 위한 방법은?


1) 당독소 생성을 높이는 식품의 섭취를 줄입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들(혈당을 높이는 음식)들이 당독소를 많이 생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빵, 과자, 사탕, 당분이 많은 음료수등 단순당이 주를 이루는 식품은 피해야 겠습니다.

또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에 당독소의 함량이 높다고 하니

피자, 햄버거, 치킨, 라면등의 음식의 섭취를 줄이시기를 권장합니다.


2) 조리방법을 바꿉니다.


조리방법에 따라 당독소의 생성량은 100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육류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고온에 굽거나 튀겼을 때 당독소의 생성량은 많아집니다.

열의 온도가 높을수록 단백질과 당이 더 잘 결합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고기를 먹을때는

물에 삶거나, 찌거나, 데치는 방식으로 조리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물론 이렇게 조리해도 당독소는 생성이 되지만 그 양이 현저히 적습니다.


한가지 더! 꼭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고온에서 가열할때만 당독소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감자칩, 프렌치프라이, 군고구마, 쿠키, 군만두 등을 만들때도 당독소가 만들어지니 항상 적정량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3) 운동하세요.

대부분의 식품에는 단백질과 당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당독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체내에 당독소가 약간 과잉이라 하더라도 활동량과 운동량이 늘어난다면 당독소는 감소됩니다.

운동으로 대사가 빨리 되도록 해서 체내 당독소를 줄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당독소는 음식을 먹으면 어쩔 수 없이 생성되는 것이니 피할 수는 없다!

따라서,

당독소 생성이 많은 식품을 줄이자!

조리법은 되도록 삶거나, 데치거나, 찌는 방법을 이용하자!

운동을 하자!

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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