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많이 자고 일어나도, 각종 영양제를 다 챙겨 먹어도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남편 때문에 보약을 알아보던 중 알게된 공진단! 동의보감에서는 "여러가지 보약을 다 써봤는데 효과가 없다면, 최후에는 공진단을 써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실제 중국 황실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대 임금들도 복용을 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공진단이 실제로 그렇게 좋은 보약일까요? '황제의 명약'이라고 불릴만한 자격이 있을까요? 그 실체를 낱낱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공진단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지나요?
주요성분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입니다.
이 재료들을 가루로 만든 후, 꿀을 넣어 동그랗게 반죽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금박을 입혀서 고급스럽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금박 종이도 먹는 것이니 버리지 마세요. 금박은 약효를 상승시켜준다고 하니 꼭 드세요.
1) 사향
공진단의 핵심이 되는 한약재료로, 사향노루 수컷의 향선낭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입니다. 공진단 효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매우 고가입니다. 사향 때문에 공진단이 가격이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녹용
사슴뿔을 말하며 콜라겐, 성장호르몬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3) 당귀
약으로 쓰이는 식물 중 하나이며, 혈액을 만드는 조혈기능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돕는 기능도 있습니다.
4) 산수유
산수유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풍부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여 노화를 방지해주며, 신장과 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약재입니다. 남성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여자들에게도 매우 좋은 약재입니다.
2. 어떤 사람들이 먹으면 좋을까요?
공진단은 혈액순환, 원기회복,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사람들이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만성피로로 시달리는 수험생과 직장인 및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복용하면 더욱 좋겠네요. 어버이날 선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1) 만성피로 및 두통, 어지러움, 눈이 피로할 때
2)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
3)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4) 심신이 허약하고 기초체력이 떨어질 때,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5) 수험생
6) 출산후
7) 큰 병을 앓고 난 후, 수술을 받는 경우
특히 만성피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아래와 같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피로에 견디는 인내력을 1.5배 증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50% 감소시키며
*기억력과 집중력에 관여된 뇌세포 신경 영양 인자 생성을 2배 증가
만성피로 환자들은 기억력 장애, 집중력 장애, 수면장애 등의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피로가 많이 쌓인 수험생들의 경우 학업성취도가 떨어지고, 직장인들은 업무능력과 성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 공진단을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얼마나, 언제,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1개씩 꾸준히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성피로, 면역력 향상, 두뇌발달, 체력 회복 등을 목적으로 할 때, 2~3개월 이상 복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복용시간은 아침 공복이 가장 좋습니다. 공진단의 주요 약재들은 아침에 속이 비었을 때 복용하면 체내에 오랫동안 축적이 되어 효능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입안에 넣고 천천히 녹여 먹으면 흡수율이 더 좋다고 합니다.
4. 공진단을 먹으면 살이 찌나요?
아닙니다. 공진단에는 살을 찌우는 약재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진단을 먹고 살이 쪘다는 사람들은 사실 공진단 때문에 찐 것이 아니라, 공진단을 복용한 후 컨디션이 좋아지고 입맛이 돌아오고 식욕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5. 먹으면 안 되는 사람도 있나요?
공진단은 기력 회복에 효과가 있는 약재들을 사용한 보약으로, 기본적으로는 누구나 무난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에 해당되는 분들은 삼가해주세요.
1) 임산부 : 자궁수축의 위험이 있으므로 복용하면 안 됩니다.
2) 중증질환 및 암환자
3) 신장투석을 하는 경우
6. 부작용도 있나요?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나요?
1) 공진단을 밤에 먹으면 잠이 잘 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공진단은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공진단을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기 때문에 불면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공진단을 복용 후 열이 오르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고 체력이 심하게 떨어진 사람이나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데요. 상열감을 동반할 수 있다. 보통 이틀 정도 지나면 증상이 완화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열이 오르는 증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7.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가급적 매일 먹어서 빨리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오랫동안 보관을 해야 한다면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이 좋습니다.
특히 냉동보관을 하게 되면 매우 딱딱해지므로 먹기에 불편합니다. 따라서, 먹기 전에 미리 상온에 꺼내 뒀다가 드시면 더 좋습니다. 아침 공복에 드시는 것이 좋으니, 전날 밤에 미리 상온에 꺼내 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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