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어골칼슘' 효능

오늘은 뼈의 중요한 구성성분인 '칼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옛날과 달리 먹을것이 넘쳐나기 때문에 특별히 부족한 영양소는 없지만

칼슘만큼은 권장량에 미달되게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인들의 10명 중 7명운 칼슘 부족 상태에 있다고 하니 칼슘섭취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칼슘은 뼈와 치아에 가장 많이 필요하지만

혈액, 근육, 세포도 필요로하는 영양소입니다.

물론 사용하는 양이 적지만, 칼슘이 부족할경우 뼈나 치아에서 가져다가 사용하기 때문에 적절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그럼 칼슘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다 해결될까요?

물론, 멸치나 뱅어포, 우유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좋지만 

흡수율이 낮아 아주 많은양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면에서는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적은양을 먹더라도 잘 흡수되는 칼슘을 먹으면 어떻까요?

혹시 '어골칼슘'을 들어보셨나요?

생선뼈에서 추출한 칼슘을 말하는데요.

왜, 요즘은 어골칼슘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어골칼슘이란?

생선뼈를 1,000℃ 이상의 고온에서 3시간 이상 가열해서 얻은 순수한 칼슘을 말합니다.

고온에서 가열하므로 다른성분들은 대부분 다 타서 없어지고 칼슘만 남게 됩니다.

 

2.어골칼슘의 장점

칼슘의 흡수율이 70%로 매우 높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칼슘은 함량도 중요하지만 체내에서 얼마나 흡수되는지(흡수율)가 더 중요한데요.

칼슘이 많은 식품으로 알려진 멸치는 칼슘함량은 많지만 흡수율이 25%밖에 되지 않고

우유는 40%, 시금치는 4%정도로 매우 낮은 흡수율을 보입니다.

그럼 왜 흡수율이 높을까요?

 

첫째로, 고온에서 가열하는 과정에서 칼숨 흡수를 방해하는 물질들이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칼슘과 인의 비율이 2:1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선뼈는 사람의 뼈와 동일하게 칼슘과 인의 비율이 2:1로 함유되어 있고,

2:1의 비율일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셋째로, 어골칼슘은 분자량이 적은 저분자칼슘이기 때문입니다.

체내에서 칼슘을 흡수하는 관이 있는데, 

이 흡수관의 크기가 매우작기때문에 분자량이 적을수록 흡수가 잘 됩니다.

 

3. 어떻게 먹나요?

생선뼈에서 추출했으나 전혀 비린맛이 나지 않아 먹기에도 좋습니다.

1)물,우유,주스등에 타서 먹습니다.

 

2)각종 음식에 뿌려서 먹습니다. 반찬, 샐러드등 위에 뿌려서 드셔보세요.

 

3)낫또나 청국장과 함께 먹습니다.

낫또나 청국장에 어골칼슘 가루를 섞어 그대로 먹거나, 아래 사진처럼 양배추에 쌈을 싸서 먹어도 됩니다.

사실, 낫또나 청국장과 함께 먹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낫또나 청국장에 끈적거리는 성분이 칼슘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끈적거리는 점액성 물질의 이름은 PGA(폴리감마글루탐산)이며,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특허 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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