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당뇨병을 가진 가족들도 있고
친구들도 있어서
항상 당뇨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당뇨에 좋은 식품들을 찾아보던 중
'여주'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오늘은 여주란 무엇인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여주란?
고야, 쓴 오이, 비터멜론 등의 별명을 갖고 있으며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됩니다.
특히 중국,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널리 심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가끔 남쪽지방에 있는 가정집의 담장에서 자라는 여주를 볼 수 있지만
기후 특성상 주요 생산지는 아닙니다.
여주는 처음에 초록색이다가 익으면서 노란색으로 바뀌는데
초록색일때 건강상 효능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주로 초록색의 여주를 먹습니다.
2.여주의 효능은요?
1) 당뇨병 예방에 좋습니다.
여주에는 '카란틴'과 'p-인슐린' 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천연인슐린(식물인슐린)이라 불릴정도로 당뇨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 인슐린은 체내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며 여주 열매와 여주씨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2)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여주100g에는 120mg의 비타민 c가 들어있는데
이는 오이의 20배, 레몬의 5배 가량 많은 양입니다.
3)위장보호와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여주는 특유의 쓴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강한 쓴만은 ‘모모르데신’이라고 불리며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할 뿐 아니라,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4)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좋습니다.
여주의 쓴맛을 내는 모모르데신은 위장보호, 식욕증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여 혈압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다이어트와 붓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여주에 있는 '공액리놀레산'이라는 성분은 지방 연소를 도와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한, 풍부한 칼륨때문에 나트륨의 배출을 돕고 붓기를 빠지게 하는 식품입니다.
3. 여주 섭취시 주의사항은요?(부작용 및 먹으면 안되는 사람)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반찬으로 가끔 적당히 먹으면 괜찮지만
여주즙, 여주환등과 같은 농축된 형태로 다량 먹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1)임산부
다량섭취시 자궁수축작용으로 유산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하니 꼭 주의하세요!
특히 임신성 당뇨인 경우 여주즙 복용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2)당뇨약을 복용중인 경우
당뇨예방에는 도움이 되지만
이미 당뇨약을 드시는 분들은 과량 복용시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혈당의 대표적인 증상은 식은땀과 손떨림등 입니다.
3)간이 안좋거나 간염환자인 경우
한꺼번에 다량복용시 간독성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4)기타
다량복용시 복통, 설사, 두통
4. 복용량은요?
1)즙의 형태로는 50-100ml
2)말린여주로는 5g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기
5. 여주요리
여주는 주로 익지 않은 녹색의 여주를 이용해 요리합니다.
다 익으면 노랗게 변하며 먹어보면 달콤한 맛이 나지만
빨리 상하고 약효도 약해지므로 녹색 열매를 먹는 것이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녹색 여주는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얼음물이나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요리해 먹으면
쓴맛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여주를 이용하여 여주영양밥, 여주소박이, 여주탕수육,여주부침개, 여주샐러드, 여주장아찌등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6. 마지막 결론
여주가 당뇨예방에 도움이 되겠지만
혈당관리가 안되는 분들께는 당뇨약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을 통해 당뇨약을 줄여나갈 수는 있으나
여주만 섭취해서는 당뇨약을 줄일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따라서 철저한 식사조절과 운동이 선행된 상태에서
여주를 소량으로 조금씩 꾸준히 먹는것이
부작용은 피하고 효능만 가져가는 현명한 길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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