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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영양 정보

골다공증!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돈보다 뼈를 지켜야 한다?

by Eunice2020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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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돈보다 뼈를 지켜야 한다?




1. 골다공증이란 무엇일까요?


뼈는 외부로부터 신체의 주요기관을 보호해 주고 

우리의 몸을 지탱해 주는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뼈에는 원래 구멍이 있는데, 

이러한 구멍들이 과도하게 많아지고, 뼈의 양이 적어지면서 뼈가 약해지면 골다공증이 됩니다.


잠깐! 골감소증은 무엇인가요?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양을 살펴봅니다.

이때 정상- 골감소증-골다공증으로 진단을 합니다.

골감소증은 골다공증과 정상 사이의 중간 단계이지만 

실제로는 골절이 일어날 수 있어 골다공증이 아니더라도 때에 따라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왜 골다공증이 위험할까요?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흔히 ‘소리 없는 도둑’ 으로 불립니다.

골다공증은 주로 골절이 일어난 후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골다공증 골절은 흔히 손목, 척추, 엉덩이뼈에 일어 납니다.

손목 골절은 주로 중년 여성에서 나타나는데 넘어지면서 손을 짚다가 발생합니다.

이어서 좀 더 나이가 들면 척추골절이 발생하여 허리 통증을 유발 하게 되고 

더 진행되면 골반 골절이 일어납니다. 


손목 골절의 경우 큰 장애를 초래하지 않지만 

척추 골절은 점점 키가 줄어들고 허리 통증이 생기며 척추가 휘어 

'꼬부랑 할머니'가 되게 하고 지팡이에 의존 하게 합니다. 

몸의 지지대가 무너지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상당한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주변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부실공사로 지어진 건축물이 쉽게 붕괴되는 것처럼 골다공증이 진행된 '구멍이 숭숭 뚫린 뼈'도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위험한 것입니다.


3. 원인은요? (위험요인)

1) 나이 : 연령의 증가, 특히 고령

2) 성별 : 여성, 특히 갱년기 여성

3) 체형 : 뼈가 가늘고 체중이 적은 경우

4) 생활습관 : 칼슘 섭취량이 적은 경우, 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 지나친 음주와 흡연 및 무리한 다이어트

5) 골다공증의 가족력

6) 질병 : 갑상선기능 항진증, 위장관의 수술을 받은 경우, 부신피질호르몬이 증가된 쿠싱 증후군

7) 성호르몬의 감소 : 예) 조기폐경이 된 경우,  고환기능의 약화로 남성호르몬이 감소 된 경우

8) 약물사용 : 부시피질호르몬, 갑상선호르몬등의 약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잠깐!! 갱년기와 골다공증

갱년기가 되면 뼈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갱년기 이후 10년 정도는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갱년기라는 과정 때문에 남성보다 더 빨리 , 그리고 더 심하게 골다공증이 진행되게 됩니다.



4. 그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골다공증 치료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 3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영양사이기 때문에 식단에 대해서만 적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칼슘

뼈나 신체 세포에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일정량의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꾸준한 칼슘 섭취는 골다공증의 예방에 상당히 중요하여 

성인 남자는 하루에 800mg, 갱년기전 여성은 1,000mg, 갱년기를 지나면 1,500mg의 칼슘섭취가 권장됩니다. 


칼슘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매일 일정 하게 적정량의 칼슘을 먹는 것이 현명한 섭취방법입니다. 

칼슘은 섭취한 양의 약 1/3만이 체내로 흡수됩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칼슘 의 소화, 흡수율이 저하 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칼슘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기보다는 

여러 번 나누어 하루에 섭취하는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슘이 많은 우유나 유제품만으로 필요량을 섭취하면 효율이 좋으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종류의 식품에만 의존한 식사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어서 영양의 치우침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슘이 들어 있는 식품은 우유 및 유제품, 생선 및 해조류, 녹황색채소 등이 있습니다.

특히 생선과 해조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칼슘원으로 흔히 먹는 식품은 해산물입니다. 

잔멸치, 뱅어포, 물미역 등의 칼슘 함량이 높습니다. 


녹황색을 띤 야채류에는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녹황색 채소의 수산과 콩류의 피틴산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 칼슘이 함유된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여기서 잠깐!

골다공증 예방에 대한 우유의 논란은 아직도 끝이 나지 않은 듯 합니다.

우유가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다 없다,

어느 쪽이 맞을까요?

이것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다뤄볼게요. 꼭 봐주세요!


2) 비타민 D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가 들어 있는 생선 및 달걀노른자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타민D는 식이 외에도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형성되기도 합니다. 

칼슘과 비타민D가 충분한 균형 있는 음식을 섭취한다면 골다공증에 좋습니다.


3)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피해 할 것 

흡연 : 혈중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낮춰 골질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음주 : 칼슘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골다공증 환자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  짠 음식 : 소변을 통해 칼슘을 배출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촉진하는 요인입니다.


출처 : 골다공증 환자의 건강한 생활 가이드,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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