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는 뼈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는 노년층까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비타민 D는 면역력증강 및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비타민D를 보충하는 방법은 식품을 통해서, 영양제를 통해서, 햇빛을 통해서!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식품은 비타민D가 풍부한 고등어, 참치(통조림도 포함), 연어, 버섯, 달걀노른자, 비타민D가 강화된 우유, 오렌지주스등을 섭취하면 되며, 영양제는 약국에서 사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햇볕을 쬐야 비타민D가 생성 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햇볕을 통해 비타민D 합성이 잘 안되는 이유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자외선A,B,C로 나뉘며, 이중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는데 쓰이는 것은 자외선 B(UVB)입니다. 이 자외선B가 피부진피층까지 도달해야 비타민D가 비로서 합성이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밖에 나가있는다고 해도 비타민D 합성이 잘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선크림(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당연히 아무리 햇볕을 쬐더라도 흡수되는 자외선의 양이 매우 적겠지요. 비타민D 합성이 목적이라면 얼굴에만 선크림을 바르고 나머지 팔이나 다리 부위는 바르지 말아 주세요.
2) 집에서 햇볕을 쬘때 창문을 닫아놓는다.
자외선B는 투과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얇은 유리도 통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창문을 활짝 열어주세요.
3) 옷이 피부를 가리고 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자외선B는 투과력이 매우 약합니다. 따라서 피부 진피층까지 자외선B가 도달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완전히 드러내주세요.
2. 비타민D, 확실하게 합성하는 방법!
1) 일주일에 2~3번, 한번에 20분 정도면 적당합니다. 지나친 자외선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집이라면, 햇볕이 들어오는 쪽의 창문을 활짝 열어두세요. 야외라면 햇볓이 잘 드는 곳에 자리를 잡아주세요. 하지만 자외선은 수정체 단백질에 영향을 미쳐 백내장과 같은 안과질환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선글라스나 모자를 쓰는것을 추천드립니다.
3) 자외선이 닿아야 할 부분인 팔, 다리는 꼭 드러내주세요. 옷으로 가리지 말아주세요.
3. 주의점!
1) 나이가 들수록 같은 햇빛을 통한 비타민D 합성량이 줄어듭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자외선을 쬐는 시간을 늘릴것이 아니라 식품이나 영양제보충을 통해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2) 아직 걷지 못하는 12개월 미만 아기들은 햇볕을 쬐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 피부 장벽이 약하고 민감해서 직접적으로 자외선을 쬐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따라서 어린 아기들은 비타민D 보충제나 식품을 통한 섭취가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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