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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우리아이 놀며 배우며

유아 어린이 영어공부, 이 영상 하나면 고민 끝!

by Eunice2020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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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유투브 채널을 찾고 있으신가요? 영어공부는 물론이며 숫자, 알파벳, 동물, 식물, 과학실험 등 다양한 정보까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유투브 채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꼼꼼하게 고른 영상을 소개해 드리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추천 영상 : BLIPPI (블리피)

 블리피 유투브 홈페이지 캡쳐
블리피 유투브 채널

Blippi 영상을 만드는 사람은 'Stevin John'라는 미국인입니다. 그는 엔터테이너(entertainer) 이자 교육가라고 하네요.  

'블리피 유투브 채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2021년 6월 기준 구독자가 1260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보아 영상의 퀄리티는 이미 검증이 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시청 대상 연령이 궁금합니다.

만2세~만7세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 돌이 지난 아이부터 초등학교 2학년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2. 어떤 내용을 다루나요?

색깔, 숫자, 알파벳, 동물, 식물, 자동차, 음식 등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나 흥미를 느낄만한 주제는 거의 다 다루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어떤 장점이 있나요?

 

 

1)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그에 해당되는 것들을 실물로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오렌지에 대한 내용이 나올 때는 오렌지 농장에 가서 직접 오렌지를 따는 장면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생생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생생한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쳐주기 때문에 다양한 단어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역시 오렌지 영상을 예로 들면 오렌지를 딸 때 사용하는 도구(picker) 및 오렌지 짜는 도구(juicer)의 이름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영어단어들이 뭐가 중요해?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picker에는 '따다'라는 뜻을 가진 pick에 er이라는 단어를 붙인것이구요. juicer라는 단어에는 juice라는 단어에 er을 붙인 것입니다. 따라서 도구의 이름에는 er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만들어지기도 한다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지요.

 

2) 블리피라는 주인공이 매우 정확하게 발음하기 때문에 발음을 공부하거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블리피는 어른이지만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얼굴 표정과 동작을 우스꽝스럽게 혹은 재미있게 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4. 단점은요?

미국에서 촬영한 영상이므로 미국 문화를 많이 반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스에 관한 영상이 나올 때 버스의 내부구조나, 요금을 내는 방법 및 벨을 누르는 방법 등이 한국과 다릅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5. 한국어 및 영어 자막이 제공되나요?

한국어 자막은 제공되지 않지만 영어자막을 제공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르는 단어나 문장이 나오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얼마든지 알 수 있습니다.

 

6. 아이들이 블리피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죠?

아이들은 흔히 계속 보던 영상을 보려는 경향이 있고, 한국어가 아닌 영어 영상을 보여주면 거부감이 들어 시청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제 아들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영상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장난감 자동차가 아닌 진짜 트럭과 경주용 자동차 등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블리피와 친해지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물을 직접 가리키며 말을 하기 대문에 영어단어를 몰라서 무엇을 지칭하는지 알 수 있으며 동작에 관련된 영어단어를 사용할때도 동작을 과장하거나 자세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렌지 영상에서는 오렌지를 딸 때 'Pull and twist'라는 문장을 쓰는데요. 오렌지를 당기고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말하기 때문에 쉽게 단어는 물론이며 문장이 의미하는 뜻까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7. 블리피를 더 활용하는 방법은요?

저는 아이와 함께 블리피를 보면서 영어공부도 하고 '영상 시청 후 활동'에 활용합니다.

예를들어 얼마전 '동물들의 보호색'에 관한 내용을 보았는데요. 핵심단어는 'camouflage' 였습니다. 뜻은 '(동물들의 보호색이나 형태등을 통한) 위장' 인데요. 이 단어를 배우고 나서 집에 있는 개구리를 가지고 놀면서 다시한번 설명해주었습니다. 

개구리가 잔디밭에 숨은 모습
영상시청 후 활동 예시

"OO아, 개구리가 어디갔지? 여깄네! 개구리도 녹색이도 잔디도 녹색이라 찾기가 어렵지? 이렇게 동물들은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몸을 주변에 있는 환경과 비슷한 색으로 바꾸기도 한단다. 뱀들이 개구리 잡아먹으러 왔다가 못찾고 가버리겠네? 개구리는 숨박꼭질의 천재네~" 이렇게 말해주면서 영어단어도 한번 더 알려줍니다.

만약 이런 장난감이 집에 없다면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보여주셔도 됩니다. 숨은그림 찾기를 하는것처럼 아이들과 사진으로 통해 숨겨진 동물을 찾아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camouflage 라는 단어가 어려운 단어라서 굳이 알려줘야 하나? 이런생각이 들기도 하실텐데요. 아이들이 크면서 교과서나 다른책에서 얼마든지 접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어른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아이들은 몇번만 반복하면 금방 외우더라구요. 

 

또 다른예로 블리피가 산에서 여러 가지 곤충들과 식물들에 대해 가르쳐주는 영상이 있는데요. 솔방울, 나무, 나무에 낀 이끼, 거미와 같은 곤충들까지 단어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영상 시청 후 직접밖에 나가서 아이와 배운 단어들을 복습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블리피에서 본 것들을 가방에 담아 집에 가져온 후 미술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오렌지에 대한 영상을 보았다면 오렌지를 직접 썰어보고 주스로 만들어보면서 배운 단어나 문장들을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다양한 활용방법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이들의 창의력으로!! 만약 좋은 활용법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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