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을 먹을 때
자연스럽게 섭취하게 되는 식품첨가물!
그렇다고
가공식품을 아예 피하고 살 수 만은 없죠.
피할 수 없다면 똑똑하게 건강하게 먹어보자!
하는 마음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식품첨가물이란?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하고, 맛을 좋게 하고, 선명한 색을 띠게 하고자
음식에 첨가하는 물질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상하는 것을 막는 보존료·산화방지제
품질을 향상시키는 영양강화제
형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응고제와 팽창제
맛이나 냄새를 좋게 하는 착색료,착향료,향미증진제 등이 있습니다.
2. 식품첨가물, 건강에는 어떨까?
사실 이에 대한 논란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양쪽 의견이 팽팽합니다.
적당히 먹는 것은 괜찮다는 측은
"다양한 검사와 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높으며 식품 공업에 장점이 많은 것들이 식품 첨가물로 지정된다"
"사용량은 기준을 정해놓고 인체에 위해하지 않을 만큼 사용하도록 규제하기 때문에 괜찮다."
이런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좋지 않다 라고 주장하는 경우는
"기준치 이하로 사용이 되었더라도 장기간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여러가지 식품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 칵테일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참고로 첨가물 칵테일 효과란 다양한 첨가물을 동시에 섭취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정적 효과를 말합니다.
독성이 낮은 식품첨가물이더라도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이 만났을 때 화학 반응을 일으켜 독성이 커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를 들어 첨가물의 위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답은
가공식품의 섭취를 최소화 하고
먹기 전 식품첨가물을 조금이라도 제거한 후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식품첨가물을 간단히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3. 식품첨가물 간단 제거법, 꿀팁!
국제소비자기구(IOCU)에서는 매년 10월 16일을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로 지정해서 세계인들의
식품 첨가물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한 번 실천해볼까요?
1)어묵
수제어묵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르빈산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첨가물 입니다.
소르빈산칼륨을 제거하는 방법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헹구거나 소주에 5분 정도 담근 후 조리하는 것입니다.
2)단무지
단무지는 무로 만들어지니 당연히 원래는 노란색이 아닙니다.
바로 노란색을 내는 착색료 때문인데요.
단무지에는 착색료 뿐 아니라 감미료, 사카린나트륨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제거법은 생수 한 컵과 식초, 소주 한 컵 정도를 넣은 물에 약 5분간 담가둔 후 사용하기
또는 찬물에 5분 이상 담군 뒤에 사용하기 입니다.
3)두부
백색의 두부!
하지만 두부도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소포제 입니다. 두부는 제조과정에서 거품이 생기는데, 이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소포제는 찬물에 여러 번 헹궈서 제거하면 됩니다.
4)연근
연근은 잘라 놓으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갈변을 막기위해서 아황산계열의 식품첨가물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요리하기 전 소금물에 담가 아황산염류를 제거한 후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5)햄,소세지
햄과 소세지의 빨간색은 아질산나트륨이라는 발색제 때문입니다.
'다량섭취시 발암가능성이 있다는 논란'때문에 유명해진 이 첨가물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요리하기 전, 끓는 물에 2~3분정도 데치면 약 80%정도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엔나 햄은 돼지창자나 식용비닐이 입혀져 있기 때문에 첨가물이 잘 빠져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칼집을 낸 뒤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네모난 캔 용기에 든 햄(스팸)은 기름기를 제거한 뒤 식용유를 넣지 않고 구우며,
굽고 난 후에는 키친타월로 눌러 닦아 기름 섭취를 최소화하도록 합니다.
6)베이컨
뜨거운 물에 데친 후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닦아서 먹으면
산화방지제,아질산나트륨,인공색소등의 첨가물의 섭취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7)라면
면에는 주로 인산나트륨과, 산화방부제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끓인 물에 3분정도 담근 후 헹구고, 새롭게 끓인 물에 스프와 면을 넣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8)식빵
보존료인 프로피온산이 함유된 경우가 많은데
이는 휘발성 물질이므로, 토스터기, 팬, 오븐등에 살짝 구워먹거나
전자레인지에 약 30초간 데워먹으면 좋습니다.
9)기타 팁 : 채소,과일과 함께 먹기
식품에 들어 있는 방부제, 산화방지제, 발색제 등의 첨가물은 다량섭취시 발암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항암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 과일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식품첨가물은 인체에 무해함이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껏 먹어서는 안되겠죠.
아직도 건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걸 보면
추후 연구결과도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가공식품에는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번거롭더라도 식품첨가물을 최대한 제거하고 먹는 것!
그리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고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는것!
(말은 쉽지만 사실 저도 실천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며 글을 마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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